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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집 다른동네

도성진 기자 입력 2005-12-21 18:36:27 조회수 1

◀ANC▶
같은 집에 있는 화장실과 안방이
각기 다른
행정구역에 속한다면 얼마나 불편할까요

대구의 한 마을에서 벌어진 불합리한
행정구역의
문제점을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에 있는 한 주택

행정구역상으로 화장실은 달서구,
안방은 서구에 속해 있습니다.

◀INT▶ 최영관-대구 상중이동사무소
"지적도, 재산세 등을 위해 2개 구청가야한다"

C.G]
이런식으로 한 집이 두 개의 구로 나뉜
경우는 이 일대에서만 30여 가구.

(스탠드업)
"모두 12개동으로 이뤄진 아파트입니다.
2개동은 달서구, 10개동은 서구에 속해
있어 주민회의를 따로 하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집을 매매하거나 세금을 낼 때 두 개
구청을 번갈아
가야하는등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INT▶ 배경순-대구 중리동
"음식물 쓰레기 처리때문에 싸우고 그랬다."

달서구가 새로 획정된 지난 88년 도로와
같은 명확한 경계를 고려하지 않고
인구를 할당하기 위해 마구잡이로 나눈
행정구역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INT▶ 박창대-대구시청 자치행정과장
"각 지자체마다 서로 양보를 안하고 있어
힘든 실정이다."

현실을 무시한 불합리한 행정구역 때문에
웃지 못할 기현상이 십수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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