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송년기획-부동산시장 지각변동

이상원 기자 입력 2005-12-20 16:55:53 조회수 0

◀ANC▶
2005년 한 해를 되돌아 보는 송년 기획시리즈,

오늘은 정부의 8.31 부동산 대책으로
요동쳤던 부동산 시장을 정리해 봅니다.

이상원 기잡니다.
◀END▶










◀VCR▶
분양권 전매 완화조치는 올 상반기
대구지역 부동산시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신규 아파트 분양 시장의 활황속에
분양가는 연일 최고가를 경신했고,
아파트 매매시장과 전세시장도
동반 상승 효과를 누렸습니다.

◀INT▶이진우 지사장/부동산114
"분양권 시장에서 생겨나는 과수요들이
일반 아파트 시장으로 돌면서 올 한해 9% 정도
아파트 가격이 상승해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8월 31일 정부의 종합부동산 대책이
발표되자 상황은 급속도로 반전됩니다.

서민 주거안정과 부동산 세제 개편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8.31 대책은
금융당국의 중도금 대출 규제와 맞물리면서
투기세력의 시장 진입을 위축시켰습니다.

그래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기전
564가구에 불과했던
대구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달 2천 215가구로
석달여 만에 네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분양 받은 사람들의 계약률도 급격히 떨어져
초기 계약률이 10%를 밑도는 아파트
단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INT▶권오인 이사/대구경북부동산분석학회
"분양가에 따라서, 회사인지도에 따라서,
위치에 따라서, 특히 지하철 개통에 따른
역세권 후광이 있는 지역이냐 이런데 따라서"

S/U)"울 한해 극심한 조정기를 겪은 대구지역
부동산 시장은 내년 상반기 매매시장,
하반기 전세시장 안정화로 이어지면서
오는 2007년에는 부동산 시장 전체가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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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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