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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원 선거구획정 문제를 두고
의회와 정당들이 대립하면서
지역 정가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주요 쟁점은 무엇이고,
정당들의 움직임은 어떤지 정리했습니다.
장원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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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가장 큰 쟁점은
한 선거구에서 4명을 뽑도록 한
선거구획정 조정위원회 안을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가 2명을 뽑는 것으로
바꾸려 한다는 것입니다.
만일 2명을 뽑는다면
한나라당이 복수 공천한 후보가 모두 당선되고
다른 정당 후보는 사실상 당선이 힘들어집니다.
대구.경북지역에서 한나라당 지지도가
60% 가량 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민주당 등
다른 정당들은 시.도 의회를 상대로
강력한 투쟁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INT▶이재관 공보팀장/열린우리당 시당
"다양한 정치세력의 형성을 위해
여.야가 합의했던 기초의원 중선거제의
당초 취지에 어긋나는 조례 제정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와 선거구획정위원들도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소속이 대부분인 시도의회가
4인 선거구를 2인 선거구로 분할하려 하고
다른 정당들이 강력하게 반발하는 것은
내년 5월 지방선거, 200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의 하부조직을 장악하려는
포석 때문으로 보입니다.
대구시는 전체 32개 가운데 14개,
경북은 전체 94개 가운데 18개가
4명을 뽑는 선거구ㅂ니다.
대구시의회와 경상북도의회는
오늘 상임위원회에서 2인 선거구로 조정하는
조례 제정을 강행할 예정이어서
기초의원 선거구획정을 둘러싼 지역 정가의
갈등이 더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장원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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