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와 경북지역은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춥습니다.
아침 기온은 대구 영하 6.8도,
봉화 영하 15.3도, 영천 영하 8.6도,
구미 영하 7.9도 등으로
어제보다 2도 가량 낮아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람까지 초속 4-5미터 정도로
제법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6도 가량 더 떨어져
대구가 영하 12.7도까지 곤두박칠쳤습니다.
낮 최고기온도 대구 1도를 비롯해
영하 3도에서 영상 1도의 분포로
여전히 춥겠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영덕과 울진, 포항, 경주에
건조경보가, 나머지 경북지역과 대구에는
나흘 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며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동해남부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있고, 대설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울릉도와 독도는 지금까지
13.7cm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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