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청각장애인 자장면 봉사

이정희 기자 입력 2005-12-13 19:18:58 조회수 1

◀ANC▶
중국집을 운영하는 청각장애인 가족이
10년째 남모르게 봉사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봉사는 다름 아닌,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한달에 한번씩 자장면을 만들어
대접하는 일입니다.

이정희기자
◀END▶
◀VCR▶
영주의 한 노인전문요양시설,

점심때가 가까워지면서 식당 주방이 분주합니다
.
익숙한 손놀림에 순식간에 백여그릇의 자장면이
만들어지고,
온기가 가득한 자장면은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치매노인들에게 곧바로 전해집니다.

자장면 요리사는 직접 중국집을 운영하고 있는 청각장애인 주평호씨,

한달에 한번씩 가게문을 닫고 온가족이
이곳에서 자장면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S/U)주씨 가족이 남모르게 펼치고 있는
자장면 봉사는 10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15년 넘게 자장면집을 운영하면서
자신보다 더 힘들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자장면을
대접해 오고 있습니다.

◀INT▶주평호씨(수화)
부자는 아니지만,번 돈 이웃과 나누고 싶어

주씨 가족은 모두가 장애를 갖고 있지만
이들의 삶은 일반인보다 훨씬 소박합니다.

◀INT▶같은교회 권사
욕심 없고,마음이 맑아,열심히 산다.

춥고 쓸쓸한 연말,
주씨 가족이 전하는 자장면은
베푸는 삶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이정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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