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K2 공군기지에 배치된
차세대 신형 전투기 F-15K의
이름이 '슬램이글(Slam Eagle)로 붙여졌습니다.
공군은 오늘 오후 대구 K2공군부대에서
윤광웅 국방장관과 김성일 공군참모 총장,
조해녕 대구시장 등 주요 인사 천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F-15K의 명명식을 갖고,
공군 곡예 비행팀의 축하 에어쇼와
F-15K 기동시범 같은 각종 축하 행사를
차례로 열 예정입니다.
전승을 거두다는 의미인
슬램이글(Slam Eagle)로 이름 붙여진
F-15K는 지금까지 6대가 한국에 들어왔는데,
오는 2008년까지 40대가 들어올 예정이며
모두 대구 공군기지에 배치됩니다.
한편, 대구 동구와 북구 등
공군기지 주변의 주민 600여 명은
공군부대 주변에서 배치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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