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이웃사랑-헌신적 사랑의 전도사

도성진 기자 입력 2005-12-09 18:02:14 조회수 1

◀ANC▶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내가 하는 작은 일이
남에게는 큰 기쁨이 된다는 신념으로
묵묵히 봉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10년이 넘게 임대아파트 곳곳을 누비며
헌신적 사랑을 전하고 있는 한 주부를

도성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INT▶장경숙/대구 산격동
"저 이런말 잘합니다.
'내일 죽어도 후회없는 삶이 되자'"

44살의 장경숙 씨.

오늘도 후회없는 삶을 위해
손수 담근 김치를 실은 수레를 끌고
어디론가 향합니다.

◀SYN▶
"띵똥. 김치가져 왔습니다."

아내가 하반신 마비가 된 한 부부의 집을 찾아
김치에 듬뿍 담긴 정성과 함께
사랑의 에너지를 전합니다.

◀SYN▶
"위험하다 그러면 바로 응급실로 이동시켜주는 건데 달아 드릴게요."

그녀가 다녀간 자리에는 항상
사랑과 희망의 불씨가 피어오릅니다.

◀INT▶김명갑
"천사다. 다녀가시면 참 좋고 눈물 난다."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에게는
가족 이상의 사랑을 전하며
소중한 손과 발이 되고 있습니다.

◀SYN▶
"자꾸 도와줘서 고마워 죽겠어/우리 인연이
보통 인연이가."

그렇게 흘러간 시간이 어언 10여년.

◀SYN▶
"우리가 만날때는 젊어 만나서 14년,
강산도 그렇게 변했죠. 그죠?"

19살 어린 나이에 농번기 탁아소에서
시작한 봉사가 이제는 삶의 일부가
됐습니다.

장 씨는 이러한 헌신적 사랑과 봉사의 삶을
인정받아 올해 '대구자원봉사대상'
본상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그녀를 이끌고 있는 건
봉사에 대한 남다른 철학.

◀INT▶장경숙
"도움을 준다고 생각 안한다. 내가 도움받고
배운다. 살기 위해서 봉사한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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