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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년 전, 곡물을 빻던 나무 절굿공이가
안동 저전리 유적발굴 현장에서 출토됐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것보다 3-4백년이나
앞선 것이어서, 한반도의 청동기 문화가 일본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이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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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에 발굴된 청동기시대 저수지
바로 윗쪽에서 또다른 저수지가 발견됐습니다.
바로 이 저수지의 출수구 바닥 뻘 속에서
직경 9cm,길이 151cm의 절굿공이가 나왔습니다.
참나무를 다듬어 만들었으며 가운데는
손잡이로 보이는 2개의 돌기가 나 있습니다.
이곳에선 공열문 토기와 곡식을 수확하는데
썼던 돌칼 등 청동기 전기를 대표하는
4-5백점의 유물도 함께 출토됐습니다.
(S/U)이 절굿공이는 함께 발굴된
공열문토기나 반원형돌칼 등으로 미뤄
최소한 기원전 7-8세기경,
26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됩니다.
광주 신창동에서 나온 절굿공이 보다 6-7백년,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나라현 야요이시대
것 보다도 3-4백년이나 앞선 것입니다.
◀INT▶동양대 박물관장
청동문화 일본 야요이시대 개시 결정적 영향
이번 절굿공이의 발굴은 청동기시대 전기의
조직적인 농경문화 뿐 아니라 식생활 연구에도 획기적인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INT▶계명대 박물관장
식생활문화 중요한 자료
동양대 박물관은 내년에는 조사구역을 확대해
이 일대의 청동기 생활상을 복원해 낼
계획입니다.
엠비씨뉴스 이정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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