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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앞두고 포항지역에 절도 사건이
잇따라
시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규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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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죽도동의 한 사무실 입니다.
철제 현관문의 옆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졌고,
잠금 장치도 떨어져 나갔습니다.
범인들은 둔기로 현관문을 부수고 침입해
현금 60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쳐 달아 났습니 다.
◀INT▶이보석/절도 피해자
"아침에 와보니까 서랍이 다 열려 있고 난장판이었어요."
포항시 신흥동의 한 사무실도 똑같이
당했습니다.
현금 100여만원이 감쪽같이
사라 졌습니다.
◀SYN▶절도 피해자/자막하단
S/U)이들은 무인 경비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사무실만을 골라 전문적으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c.g)이날 하루에만 포항시 죽도동과 신흥동 등에서 사무실 5곳이 털리는 등 최근 포항
지역에서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같은 치안 공백은 경찰의 지구대 개편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8월, 파출소 3-4개를 묶는
지구대 체제를 도입한 이후, 도보순찰 대신
차량 순찰을 크게 늘렸습니다.
그 만큼, 순찰이 형식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INT▶포항시민
"예전에는 순찰도는 경찰이 많았는데 요즘은
순찰차만 보이는 것 같아요!"
실제로 지난 국감에선, 경북에서
지구대 체제를 도입한 이후,
순찰차가 5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한 비율이 2003년 95%에서 올 상반기 68%로
크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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