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이웃사랑-계란파는 천사

도성진 기자 입력 2005-11-30 17:04:07 조회수 1

◀ANC▶
대구문화방송이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연속기획,

오늘은 계란을 팔아 모은 돈으로
10년이 넘게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한 계란장수 이야기를

도성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대구시내 시장이 들어서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다니는 계란장수 이송규씨.

하루 종일 계란을 팔아
버는 돈이라야 고작 몇 만원.

요즘에는 이마저도 여의치 않아
장사를 그만둬야 할 처지지만
어려운 이웃을 향한 그의 발걸음에
마침표는 없습니다.

◀SYN▶
(잘계셨어요? 밥은 잘 챙겨드시고?)

15년전, 한달동안 담배를 끊어 모은 돈
5만원으로 시작한 이웃사랑이 이제는
빼놓을 수 없는 삶의 일부가 됐습니다.

한 달에 몇 차례 양로원과 고아원을 찾아
계란을 나눠주기도 하고
장애인이나 홀몸노인의 손발이 되기도합니다.

평생 목공예를 하며 사는게 꿈이었지만
그 꿈이 수포로 돌아가면서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들을
오히려 둘러보게 만들었습니다.

◀INT▶이송규
"어려움을 겪다보니 그 때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야겠다고 결심했다."

한 명이라도 더 돕기 위해서는
계란을 더 팔아야 한다며
오늘도 길거리로 나서는 이송규씨.

적은 벌이지만 수입의 10%는
반드시 남을 위해 쓰는 것이
삶의 지표라고 그는 말합니다.

◀INT▶이송규
"봉사는 마음이 중요하다. 다시 목공예하고 봉사하며 살고싶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