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K2 공군 기지에
차세대 전투기 F-15K가 배치되는 것과 관련해
공군 기지 주변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대구시 북구 검단동과 동구 방촌동 등
공군 기지 주변 주민 천여 명은
오늘 오후 2시 K2 공군 기지 정문에 모여
국방부에 차세대 전투기 F-15K를
K2기지에 배치하려는 계획 철회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주민들은 지금도
전투기 소음 공해로 피해를 보고 있는데
기존의 전투기보다 더 크고 빠른 전투기를
들이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면서
전투기 배치를 전면 반대하고 있습니다.
한 대에 천 억원 정도 하는 F-15K는
오는 2008년까지 40대가 도입될 예정이며,
오는 2007년부터 실전에 배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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