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다음은 시청자 제보를 확인 취재해 보내드리는
'시청자 뉴스'ㅂ니다.
오늘은 많은 돈을 들여 설치한
'교통안내 전광판'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는 현장을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평소 대구 신천대로를 자주 이용하는
한 시청자가 MBC에 보내 온 제보 전�니다.
◀INT▶정 모씨/제보자
"교통 전광판이 많은데 고장나거나
아무 기능을 못하고 있다."
AVID VIDEO EFFECT...................
시청자 뉴스 취재팀이 신천대로에서 확인한
교통안내 전광판은 모두 5개.
먼저 침산교 부근에 설치된 교통안내 전광판,
출·퇴근길 운전자들에게
정체구간 등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게
주 목적이지만 벌써 넉 달째
작동을 멈췄습니다.
'부품이 없어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안내 문구만 걸려있습니다.
나머지 4개의 전광판은 어떨까?
대부분의 전광판이
바로 앞에 설치된 큰 교통표지판이나
가로수에 가려 제대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이때문에 대부분의 시민들은
설치된지 1년 반이 넘은 전광판이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INT▶시민
"못 봤는데요"
◀INT▶시민
"그런게 있었어요?"
전광판의 활용도 문제.
'안전띠는 생명띠','정지선을 지킵시다'라는
기본적인 교통표어만 반복될 뿐,
교통량과 우회안내 같은 교통정보는 없습니다.
교통전광판 5개를 설치하는데
1억원 가량이 들어갔고,
교통 상황을 체크하기 위한
감지기 설치에도 5천여만원이 들었습니다.
S/U]"이렇게 많은 예산이 들어간 장비가
제 구실을 못하자 예산낭비라는 지적과 함께
시민들의 불만의 목소리 또한 높습니다."
◀INT▶시민
"예산낭비지. 아무도 모른다."
대구시는 설치 2년이 다 돼서야
뒤늦은 보완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INT▶대구시청 관계자
"위치 등 문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해서 고치겠다."
많은 돈을 들여 설치한
교통 전광판이 고철덩이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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