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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의 광경-연탄전쟁

도성진 기자 입력 2005-11-25 17:35:09 조회수 1

◀ANC▶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예년에 없던
광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고유가 시대, 연탄 소비가 급증하면서
원료 부족으로 연탄생산이 차질을 빚게 되자
곳곳에서 연탄구하기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잡니다.
◀END▶







◀VCR▶
대구시 동구의 연탄공장 밀집지역.

연탄을 사가려는 화물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서 있습니다.

반나절을 기다려도 연탄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깁니다.

기다리다 지친 사람들의 푸념이
여기 저기서 쏟아집니다.

◀INT▶권영규/연탄 도·소매업
"하루 3-4번 타가던게 1번으로 줄었다.
큰일이다."

◀INT▶정병출/연탄 도·소매업
"전쟁도 이런 전쟁이 없다.30년만에 처음이다"

애가 타기는 연탄공장들도 마찬가지.

연탄 소비가 급증하면서 원료가 부족해
급기야 한 공장은 가동을 멈췄습니다.

S/U]"그나마 가동중인 공장에서도 일부
기계는 멈춰섰습니다. 원재료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정부에서 이런 사태에 대비해
800여만톤의 비축탄을 풀었지만
수송 체계가 이를 뒤따르지 못해
원료 수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INT▶대한석탄공사 관계자
"수송철도가 정해져 있잖아요. 거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하루에 나갈 수 있는 물량이.."

고유가 등의 여파로
연탄 소비량이 30% 이상 늘어나면서,
6,70년대에나 볼 수 있었던
연탄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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