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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쌀협상 비준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빠르면 내년 2월부터
수입쌀이 국내 소비시장에 나올 전망입니다.
분노한 농민들의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농도 경북지역 농민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뭔지
오태동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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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오는 2월이면 우리 식탁에
수입 쌀이 올라옵니다.
내년에 2만 2천톤에 불과한 수입쌀은
4년뒤에는 12만 2천 600톤으로
크게 늘어납니다.
추곡수매가 중단된 올해
경북지역 쌀 값은 15% 이상 떨어졌습니다.
수입 쌀이 시판되는 내년에는
하락폭이 20% 이상 될 전망입니다.
당연히 쌀농업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INT▶함철호/대구경북민중연대 상임의장
"우리가 왜 쌀 개방을 반대하느냐, 농촌에도
사람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50년 이상 계속되던 추곡수매제를 없애고,
공공비축제로 바꾸면서
농정에 대한 농민들의 신뢰도 무너졌습니다.
그렇다고 정부가 쌀을 마냥 사들일 수 만은
없습니다.
정부 양곡 보관 창고는
올해 생산된 벼들로 벌써 가득하고
농협 미곡처리장마다 지난해 사들였다가
팔지 못한 벼까지 가득 쌓여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쌀 생산량은
5백만 톤 정도로 유지된 반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1/4이나 줄었습니다.
S/U]"국민들의 쌀 소비량이 줄어들고,
수입 쌀은 늘어나고, 이래저래 쌀 값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앞에서
농민들은 절망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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