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농산물 유통제도도 농민중심으로 바껴야

입력 2005-11-24 16:11:44 조회수 1

◀ANC▶
쌀 협상 비준안이 통과되자
농민들 사이에서는 '희망이 없다'는
탄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쌀 뿐만 아니라 다른 농산물들도
잘못된 유통구조 때문에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어
이래저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오태동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쌀 농사 농민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추곡수매제가 폐지되면서
제 값 받고 쌀을 팔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문제는 채소 농사 농민들도
복잡한 다단계 유통구조 때문에
제 값을 못 받기는 마찬가집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농림부는 지난 7월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농민들의 출하권을
확대하는 시장도매인제도를 법제화했습니다.

그러니까 법인 뿐만 아니라 개인도
농산물을 경매에 붙일 수 있는 제도로
그렇게되면 생산자들은 서로 경쟁하는
도매인들에게 생산물을 제 값 받고
출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제도 도입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경매법인들의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INT▶안선주/밀양 무안 청량고추 작목반장
"우왕좌왕하니까 시세만 떨어지고 농민들만
죽는다."

◀INT▶ 정화석/ 영양군 석보면 채소농민
"시세대로 누구나에게 팔 수 있어야 하는데"

C.G] 이미 이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서울 강서도매시장의 경우
농민이나 출하자에게 돌아가는 이익이
다른 도매시장보다 훨씬 많습니다.

S/U]"농민들의 출하권을 확대하라는
법률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지
반년이 지나가고 있지만
대구시는 무슨 이유에선지,
이 제도 도입을 미루고만 있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