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대구와 경북지역
각 시험장에서도 치러집니다.
입실 시간인 오전 8시 10분을
아직 남겨 둔 시각이지만,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일찌감치 시험장으로 향하는 모습입니다.
남부정류장 네거리를 비롯한
시험장 밀집 지역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수험생을 태운 차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북적이고 있습니다.
수험장 입구에는
선배와 후배, 교사와 학부모가 나와
격문을 붙이고, 따뜻한 차를 건네며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오늘 수능시험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
40분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수리와 외국어, 탐구영역, 제2외국어 순으로
치러집니다.
대부분의 수험생은 오후 5시 6분
4교시를 끝으로 귀가하지만
제2외국어 선택자는
오후 6시 15분까지 시험이 이어집니다.
이번 수능에는 대구에서 3만 3천 여명,
경북에서 2만 4천 여명이 시험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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