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소출력 라디오 방송 인기

이상원 기자 입력 2005-11-17 19:01:17 조회수 0

◀ANC▶
적은 출력으로 한정된 지역에서만 방송하는
이른바 '동네 라디오 방송'이 시작된 지
이제 두 달이 지나면서
점차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SYN▶
"안녕하세요. 야 3시다. 신나는 라디옵니다."

성서 공동체 라디오 FM 방송,

기존 FM라디오 출력의 천분의 일에도
못 미치는 1와트 출력으로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신당동, 이곡동지역
35만 청취자를 위한 이른바
'동네 라디오 방송'입니다.

시장의 호떡장사, 평범한 주부 등
지역에 사는 주민이면 누구나
방송의 소재가 됩니다.

◀INT▶ 정수경 이사장/성서공동체 FM
"평범하고 소박한 사람들의 일상을 담는 프로가 저의 주민참여 프로그램의 주요 컨셉입니다."

처음엔 생소해 하던 주민들도 자신과 이웃들이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자 점차 방송에 재미를 느낍니다.

◀INT▶ 이희순/대구시 이곡동
"동네방송이니까 주위 사람들 얘기니까 피부에 더 와닿구, 다른데는 방송이 서울 위주니까."

◀INT▶ 윤상현/성서 와룡시장 상인
"음식 쪽에 일을 하다 보니까 맛있는 집 많이
소개하는 것 같고, 방송듣고 가보기도 합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소출력 라디오 방송이 지역 주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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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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