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지하철 개통 효과

이상원 기자 입력 2005-11-15 19:02:09 조회수 0

◀ANC▶
대구지하철 2호선이 개통된 뒤
이용 승객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일부 역주변 상권은 매출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
(2호선 개통 이후 1호선 승객이
만 7천명 늘어난데다
2호선도 10만 6천명이 이용해 지하철 이용객은
하루 평균 26만 8천명에 이릅니다)

C.G
(1, 2호선을 번갈아 타는 환승객도 전체
수송 인원의 17%인 4만 6천여 명이나 됩니다.

2호선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천명 가량 많습니다.)

덕분에 수익도 1호선 한 개 노선만 있을 때는 하루 8천만원이던 것이
현재는 1억 6천만원으로 배나 늘었습니다.

역세권 상권도 이른바 '대박'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을 중심으로
백화점과 지하상가의 매출이
지하철 개통 이전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INT▶ 송규환 부점장/동아쇼핑
"성서,용산,시지나 사월 고객 유입이 많아졌다. 20-30대 젊은층도 많이 유입돼 고객수가 2배
이상 늘었다."

◀INT▶ 이용운/반월당역 지하상가 판매사원
"개통되고 나서 매출이 2.5배에서 3배 늘었다. 예전엔 8시 이후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9시까지 손님이 많이 들어온다."

침체에 빠진 서문시장도 지하철 서문시장역이
생기면서 손님이 늘었고,

용산역, 두류역 주변과 시지지구, 죽곡지구 등 역세권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에도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는 등
지하철 개통이 대구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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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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