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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주택조사 요원 폭행

권윤수 기자 입력 2005-11-14 09:24:23 조회수 0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인구주택총조사와 관련해
시민들이 비협조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밤 늦게 집에 찾아왔다는 이유로
조사 요원을 폭행하는 사건까지 발생했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인구주택 조사를 나온
24살 박모 여인을 때린 혐의로
대구시 중구 대봉동 37살 손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손 씨는
조사요원인 박 씨가 지난 11일 밤 9시 반 쯤
인구주택조사를 나왔다면서 집에 찾아가자,
밤늦게 초인종을 누르며 귀찮게 한다며
박 씨를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조사 마감 하루를 앞둔 지금까지
대구시는 90% 정도가 조사가 끝났고,
맞벌이 부부를 위한 인터넷 조사는
참여율이 1%에도 못미쳐 조사요원들이 늦게까지 가정집을 방문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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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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