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방폐장 인근 땅값 들썩

입력 2005-11-14 14:22:01 조회수 1

◀ANC▶
방폐장 유치 지역이 경주시 양북면으로
결정되면서 인근 땅값이 벌써 들썩이고
있습니다.

아직 거래는 없지만 부동산 투기 자금이
대거 유입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정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주시 양북면.

최근 방폐장 유치지역으로 결정되면서
외지 차들의 왕래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

◀INT▶주민
"울산 사람들,대구 사람들 많이 와요.
말도 못해요. 여자도 오고 남자도 오고..."

한산했던 부동산 중개소에는 투자 요지를 묻는 외지인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S/U)최근 양북면에는 땅 매입을 원하는 외지
사람들이 몰리면서 부동산 중개업소도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어느 곳에 한수원과 직원사택 등이 들어설지에 가장 관심이 많습니다.

◀INT▶외지 부동산 매입자
'한전에서 돈을 워낙 퍼붓는다 하니까.
(가능성이) 반 반,이 일대는 관망세예요.
워낙 부동산 자금이 갈 데가 없잖아요"

하지만 지가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해
매물이 나오지 않아 거래는 사실상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투기 붐을 걱정하면서도
땅 값이 오르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여론을
의식하고 있습니다.

◀INT▶백상승 경주시장

부동산 투기자금이 땅값만 올려 놓고
빠져 나갈 경우 한수원 본사 이전 등
방폐장 유치에 따른 파급 효과가
정작 부동산 투기꾼에게 돌아가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포항 영일만 신항 인근의 경우 투기 붐을
일찍 잡지 못해 공공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경주시의 효과적인 대책이
마련되야 할 것입니다.

MBC NEWS 정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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