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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시 전역에서
이른바 '묻지마식' 방화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9월말부터 무려 20여 건의 방화가 발생해
시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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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20분 쯤.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주택가에서
차량 1대가 화염에 휩싸입니다.
7분 뒤.
이곳에서 70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서
차량 화재가 또 발생합니다.
소방관들이 불을 끄는 동안
인근에 있는 차량 2대가
또 다시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불과 30분만에
그것도 반경 150미터 안에서
차량 넉대가 불에 탔습니다.
◀INT▶김원석/대구달서경찰서 형사과장
"하나같이 앞부분에서 불이 났다. 방화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12일 새벽에도
달서구 성당동의 한 주택가에서
연쇄 방화가 발생해
공장 1곳과 차량 6대, 노점상 6곳이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이틀뒤에는 중구 남산동 인쇄골목에서
차량 석대가 불에 탔습니다.
이처럼 대구시에서는 지난 9월말부터
무려 20여 건에 달하는 방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틀이 멀다하고 방화가 난 셈입니다.
◀INT▶차량 피해자
"보상 받아서 차 살 수 있나?
서민 골병만 드는거지"
경찰은 야간 매복까지 서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 APEC회의를 앞두고
경찰 병력이 대거 부산으로 떠나 버려
시민들의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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