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에서 지난 밤 사이에
또 자동차 방화가 잇달았습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 쯤
달서구 감삼동 서남시장 안 골목길에 서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난 것을 비롯해
반경 150미터 안 좁은 지역에서
10분 사이에 차 넉 대에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불에 탄 차들이
모두 골목길에 서 있었고,
인적이 뜸한 시간대에 차 뒷부분에서
집중적으로 불이 난 것으로 미뤄
누군가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구시 달서구에서는 지난 달 12일 새벽에도
성당동 일대에서 차 6대와 노점상 6곳,
공장 하나에서 방화로 보이는 불이 나
수사전담반이 집중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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