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언제 터질지 불안

이규설 기자 입력 2005-11-11 20:46:17 조회수 1

◀ANC▶
최근 동양제철화학 포항 공장에서
또 다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비슷한 사고가
몇 차례 계속된다면서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지난 4일 발생한 동양제철화학 포항공장
사고 현장입니다.

안전 밸브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고 , 공장안의 유리창도 박살나
버렸습니다.

◀INT▶김옥난/청림동 주민
"꽝 하면서 창문이 떨리고 ..."

◀INT▶지 만/청림동 주민
"펑 하면서 안에서 연기가 엄청 나고 놀랐다."

스탠덥)주민들은 사고 당시 폭발음이 2KM밖에서도 들릴 정도로 강력 했다고 주장 했습니다.

더우기 폭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어서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습니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 1994년 대형 폭발 사고로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데 이어 ,지난 98년과 2000년에도 폭발 사고가 일어나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공장측은 이번 일이 안전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일 뿐, 사고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INT▶이성훈 부공장장/동양제철 화학
"안전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일뿐 ,
공장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

하지만 주민들은 공장측의 발표를 믿을 수 없다며 사고 원인의 명확한 규명을 요구 했고, 이 과정에서 주민들과 공장간의 오랜 불신은
폭력사태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3초---

사고를 둘러싼 관련기관의 대응도
문제였습니다.

경찰은 인명피해가 없다는 이유로
조사를 서둘러 마무리 했고, 산업시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노동부는 사고가
일어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INT▶노동부 관계자
"어떤 사고 였나요?(흰색)
폭발 사고 였는데요.(노란색)
수많은 재해 중에서도 사망 재해만 우리 직무
규정상 조사하게 되어 있습니다.(흰색)"

안전 불감증에다 감독기관의 허술한 관리까지 더해져 공장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불안감
속에 잠못드는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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