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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FC는
창단 후 최고의 성적으로 2005 K리그를
마쳤습니다.
전기 리그에서 한때 꼴찌를 하기도 했던
대구FC는 후기 들어 눈에 띄는
경기력 향상을 보였습니다.
2005 정규리그, 김철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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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분 만의 첫골.
전반 30분을 전후해 연속 두골을 내주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대구FC는
후반전 극적으로 한골을 추가했습니다.
마지막 경기에서
아쉬운 2대 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울산과 공동 3위로
2005리그를 마감했습니다.
◀INT▶ 송정현/대구FC 주장
후반기 우승도 바라볼 수 있었는데 너무 안타깝고 마지막 경긴데, 시원섭섭하고.
전기리그 까지만 해도
최다 실점을 기록하는 등
침체 분위기를 이어가던 대구FC는
후기 들어 수비가 안정되면서
달라졌습니다.
◀INT▶변병주/대구MBC 축구 해설위원
수비 최성환, 황선필, 박종진, 민병기 이런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커버 플레이라든가 유기적인 플레이가 많이 좋아졌죠, 조직적으로.
팀 창단 3년차인 대구FC는
창단 첫 해는 승률이 최하위권이던 것이
차츰 나아지면서
올해 처음으로 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대구FC는
FA컵을 통해 전력을 재정비한 뒤
이번 정규리그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년 시즌 재패를 노리고 있습니다.
◀INT▶ 박종환/대구FC 감독
동계훈련만 열심히 하면 내년쯤이면 금년보다 한단계 더 올라가니까 어느 팀하고도 자신있게 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S/U) 김철우
플레이오프행 진출은 좌절됐지만 대구FC는
2005 K리그에서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올려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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