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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봉화군이 청사 현관에 건 그림을
5천만원이나 주고, 그것도 외상으로 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농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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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신청사 현관에 걸려진 이 그림은
봉화의 상징인 춘양목을 그린 것입니다.
세로 8미터,가로 3미터가 넘는 대작으로
재산면 갈산리에 있는 왕소나무를
옮겨 그렸습니다.
(S/U)소나무 전문 중견작가가 그린 이 그림의 가격은 5천만원으로, 봉화군은 이미 두달전
외상으로 구입해 걸어놨습니다.
춘양목송이축제에 맞춰 봉화의 상징성을
대외에 알리기 위해 추진됐지만
예산도 편성돼 있지 않았습니다.
◀INT▶ 봉화군 관계자
신활력 파인토피아,봉화 상징 이미지..
더구나 의회의 동의나 의견수렴도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봉화군의회는 얼마전
신활력사업 인센티브로 받은 예산에서
그림대금을 지급하겠다고 집행부가 올린
추경예산안을 그대로 통과시켜줬습니다.
◀INT▶ 봉화군의회 의장
몰랐던 의원 말..큰 문제없어
군민들은 어려운 농촌현실을 외면한 처사라며 한마디로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INT▶ 주민
봉화군은 최근 그림의 탈색을 막기위해
4백여만원을 들여 현관유리에 썬팅작업을 하다 문제가 불거지자 작업을 중단했지만
그림값은 지급할 예정입니다.
엠비씨뉴스 이정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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