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방폐장 주민투표 결과 분석

입력 2005-11-03 00:23:58 조회수 1

◀ANC▶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부지선정을 위한
주민투표 결과,
투표가 실시된 4개 시.군 가운데
경주의 찬성률이 가장 높아
방폐장 후보지로 확정됐습니다.

이상원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0년 가까이 표류해온
방사성폐기물처분장 입지가
주민투표 결과 경주로 확정됐습니다.

10만 8천여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여한 경주시는 찬성률 89.5%로
투표가 실시된 4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찬성률을 기록했습니다.

경주는 방폐장 유치 신청을 한
4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원자력발전소가 있어
방폐장의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가 높은 것이
찬성률이 가장 높게 나온 이유로 보입니다.

또 태권도공원과 경주경마장 등
각종 국책사업 유치에서
번번히 실패한 경험이 있었던 만큼
이번에는 국책사업을 유치해야 한다며
결집력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민투표가 있었던 다른 시.군의 경우
영덕군의 찬성률이 79.3%, 포항시 67.5%,
그리고
경주시와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군산지역은 84.5%의 찬성률을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탈락지역의 불복사태 등
큰 갈등 없이 방폐장 건설이 이뤄진다면
이번 주민투표는 국책 사업을 놓고
빚어진 갈등을 해결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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