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형 국책사업인 방폐장을
주민이 결정하는 투표가 끝이
났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만큼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우려되지만, 이제는 지역화합을 위해
결과에 승복하는 자세가 요구됩니다.
김기영기잡니다.
◀END▶
지난 19년 동안 천덕꾸러기 취급받던
방폐장이 특별법 제정으로 대규모
지원방안이 나오자 전국 4개 시군이
서로 유치하겠다며 오히려 과열을
걱정해야 했습니다.
시장은 삭발.단식에, 반대단체는
삼보일배와 맨발 걷기 등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방폐장 유치 성패가 단체장의
입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책임론까지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한동안 잠잠하던 지역감정이
이번 선거 막판에 되살아나
참여정부의 최대 오점으로 꼽힐
수도 있습니다.
또 선관위에 고발된 사례도 경주 6건,
영덕 4건, 포항 3건 등으로 난무해
선거가 끝나더라도 찬.반단체끼리
앙금이 가시지 않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하지만 방폐장 유치 후보지는 한곳
뿐이어서 3곳은 탈락하기 마련입니다.
[S/U]책임론 운운하며 민심이
사분오열 된다면 방폐장으로
얻게될 수천억보다 더 큰 손실을
입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주민화합이 급선뭅니다.
◀INT▶박경양
-경주시 사정동-
(민주주의라는 것은 자기의 의사와
반하는 결과가 주어지더라도 --
유능한 시민이 돼야 합니다.)-중간즘-
◀INT▶김영숙
-경주시 사정동-
(지면 확실히 승복해야지요. 이겨도 이기는
걸로 만족하고) -맨처음-
정부도 유치 지역 못지않게 탈락
지역에 대한 배려로 민심이 화합할 수
있도록 치유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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