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한때 연 매출이 1조 2천억원에 이르렀던
국내 최대의 브라운관 제조업체인
구미 오리온전기가
법인 해산이라는 막다른 길을 택해
파장이 예상됩니다.
류수열 기잡니다.
◀VCR▶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대 브라운관 제조업체였던
구미 오리온전기가 결국
법인 해산결정을 했습니다.
구미 오리온전기는
IMF구제금융 이후 사세가 위축되면서
2002년 구조조정에 따른 노사분규를 겪은 뒤
2003년부터 법정관리를 받아왔습니다.
그러다 외국계 펀드회사라는
새주인을 찾으면서
2년만인 올 6월 법정관리를
벗어날 수 있게 됐습니다.
S/U 하지만 새 주인을 맞아
회생의 기미를 보였던 구미 오리온전기가
끝내 종말을 맞고 말았습니다.
유동성 부족과 채산성 악화가
회사측이 밝힌 해산이윱니다.
가동률이 50%에 지나지않아
회사경영이 어렵다는 정도로 알고 있었던
1,300명에 이르는 근로자 모두는
하루 아침에 실업자가 됐습니다.
◀INT▶
배길태 노동조합 위원장
(청산이라는 결정으로 인해 우리가 해고당하니
당혹스럽고 이부분에 대해서는 전직원이
단합해서 싸워나갈 것입니다.)
노동조합과 직원들은
회사 인수후 회생 노력도 없이
1,400억원에 이르는 자산을 노린
외국계 펀드회사의 전형적인 기업사냥이라며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류수열입니다.◀END▶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