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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이 고속도로나 국도에서 차에 치여
죽는 이른바 '로드킬'을 막기 위해서는,
야생동물이 이용할 수 있는
이동통로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전국 고속도로에 설치된
야생동물 이동통로는 14개에 불과해
대대적인 개선이 시급합니다.
홍석준 기잡니다.
◀END▶
(CCTV)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나들목 부근에
설치된 야생동물 이동통로.
고라니가 지나간 길을 오소리가 뒤따릅니다.
이번엔 고양이가, 조금 뒤엔 꿩 한마리가,
산길을 거닐듯 고속도로 위를 자유롭게
건너 다닙니다.
(S/U)"바로 이 곳이 야생동물의
이동을 돕는 생태통로 입니다.
이렇게 심겨진 열매나무가
동물들의 이동을 유도합니다."
◀INT▶신은혜/도로공사 상주지사
"요즘깥이 날이 추워지면, 먹이를 찾는
동물들의 통로이용이 부쩍 늘어난다."
하지만, 이처럼 생태 친화적인
야생동물 이동통로는 전국 고속도로를 통털어
14개에 불과합니다.
그나마도 대부분 최근에 건설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에
집중돼 있는 실정입니다.
도로공사는 이런 현실을 반영해 현재 건설중인
고속도로 48곳에 생태통로를 설치한다는
방침이지만 수천 KM에 이르는 전국 고속도로망을 감안할때 턱없이 부족하다는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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