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을 국회의원 재선거 결과는
대구.경북이 한나라당의 견고한 아성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습니다.
열린우리당 후보가 여권의 실세인데다
공공기관 동구 유치 공약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선거전이 박빙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종 결과는 한나라당 유승민 당선자의
여유있는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이번 선거는 또
이른바 박근혜 효과론의 위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박 대표의 당내 위상이 더욱 공고해지고
앞으로 있을 당내 대권 경쟁에서
박 대표가 한걸음 앞서 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지난 4.30 재.보선에 이어
또다시 영남권 교두보 확보에 실패했지만,
44%의 득표율을 올렸다는 점에서
100% 완패는 아니라는 자체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후보가 2%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기 때문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 등
변화의 요구에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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