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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하면
유관 기관 사이의 엇박자가
늘 문제점으로 지적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찾기로
오늘 대규모 통합 대테러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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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대형 상가 건물에 인질극이 벌어집니다.
잠시 뒤,
경찰 특공대가 헬기에서 뛰어내려
순식간에 인질범들을 제압하고..
안전하게 인질을 구합니다.
지상에서는
폭발물 탐지견이 투입된 가운데
화학탄 제거 작업이 이뤄집니다.
소방 특수 화학 구조대가
화학탄을 해체하자 군 화학대가 일사분란하게
오염 지역 제독에 나섭니다.
오늘 훈련은
다음달 부산에서 열리는
APEC 행사를 앞두고 만약의 테러에 대비해
협조 체제를 점검하기 위해서 마련됐습니다.
◀INT▶함성웅/대구시 소방본부장
"소방,경찰, 군이 대형사고에 대처하는 능력배양.."
(S/U) "특히 오늘 훈련에는
지난달 창설된 여성예비군 30여 명이 처음으로 투입돼 환자 이송과 급식 지원 등
부여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INT▶김정순/수성구 여성예비군 중대장
"나라를 위해 할일이 너무 많다는 걸 느꼈다."
소방과 군 당국은
앞으로 지하철역과 주거 지역 등
취약 장소에서 훈련을 반복해
통합 체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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