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시너지 효과 커

박재형 기자 입력 2005-10-25 19:27:04 조회수 0

◀ANC▶
지하철 2호선 개통 이후,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만,

특히 환승이 가능해지면서
1호선 승객이 증가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대구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된 뒤 일주일.

길이 29킬로미터의 지하길이 뚫리면서
승용차로 두 시간 걸리는 거리가
49분으로 단축돼
시민들의 출.퇴근 지도가 바뀌게 됐습니다.

◀INT▶김인용/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평소 자가 운전하는데 오늘 지하철 타보니
환승도 편하고 좋습니다."

대구지하철공사에 따르면
2호선 개통 이후 엿새 동안
지하철 1,2호선의 승객은
하루 평균 27만 여명으로
1호선만 운영했던 이전에 비해
13만명 가량 증가했습니다.

특히 눈여겨 볼 점은
1호선 하루 평균 이용 승객이
16만여 명으로 예전보다
2만명 가량이나 늘었다는 것입니다.

S/U)반월당역에서의 환승객이
하루 평균 2만 5천여 명인 점으로
미뤄 볼 때 2호선 개통이
1호선 승객을 끌어올리는 상승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INT▶황대중/대구 반월당역 부역장
"환승 효과로 인해 승객이 더 늘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지하철공사 측은
1,2호선 승객이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하고,
내년 2월쯤 버스준공영제가 시행되면
환승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는
훨씬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박재형 jhpark@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