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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화재 잇따라

윤태호 기자 입력 2005-10-20 06:36:13 조회수 1

밤사이 대구 남구 지역에서
방화로 보이는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2시 50분 쯤
대구시 남구 이천동 42살 김모 씨의
이불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내부와 원단,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천 800여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공장 내부에 아무도 없었고,
전기 계통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방화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새벽 1시 50분 쯤에도
남구 봉덕동 3층 주택 가운데
1층 55살 이모 씨의 가정집에서
방화로 보이는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90여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2층과 3층에 있던 사람들이
긴급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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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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