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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3년만에 감격의 우승

석원 기자 입력 2005-10-20 22:49:43 조회수 1

◀ANC▶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을 상대로 4연승을 거두며 2005 프로야구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우승을 거둔 그 감격의 순간과
자세한 어제 경기 소식을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어제, 한국시리즈 4차전이 펼쳐진
잠실야구장.

경기시작 전부터 삼성 선수들의 모습에는
우승에 대한 각오가 엿보입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선취점을 올린 삼성의
아슬아슬한 리드를 승리로 이끈 것은
바로 팀의 중심타자인 박한이.

3차전까지 단 일안타의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박한이는 어제 3회 쏠로홈런과
8회 삼타점 이루타를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INT▶박한이 /삼성 라이온즈
"내내 안 맞아 답답했는데 오늘 승리에
공헌에 기쁘다."

10 대 1로 큰 승리로 4차전을 장식한
삼성은 4연승으로 한국시리즈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INT▶양준혁/삼성 라이온즈
"야구 인생에서 이렇게 기쁜 순간은 처음이다."

네경기째 매진을 기록한 한국시리즈는
어제도 팬들의 열기로 가득했고,
관중들은 가을잔치의 흥겨움을 만끽했습니다.

특히, 경기가 끝나고 삼성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3루측을 가득 메운 삼성의 팬들은
선수들과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SYN▶ 응원단
"최강 삼성.."

S/U)
시즌 개막과 함께 막강 전력으로 평가받은
삼성은 결국 2005 프로야구 정상에 자리에
오르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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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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