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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성어기를 맞아 대형 트롤 어선의
불법 조업과 , 채낚기 어선과의 공조 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단속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트롤 어선의 불법 조업 실상을
김형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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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성어기인 10월로 접어들면 매년
동해안에 나타나는 대형 트롤 어선입니다.
동경 백 28도선을 넘는 것은 불법이지만
버젓이 이를 어기고 오징어를 남획해 왔습니다.
지난 25년간 바닷일을 해온 채낚기 선장은
대형 트롤이 오징어 씨를 말린다고
말합니다.
◀INT▶채낚기 선장 : (트롤) 배들이 싹쓸이 해가면 그 뒷날 가보면 하나도 없다. (트롤은)
그물로 포위해서 잡고, 우리는 낚시로 겨우
무는 것만 가지고 오는데...
하지만 불법 조업 현장을 잡기 어려워
단속은 이루지지 않고 있습니다.
◀INT▶채낚기 선장 : (단속 선박이) 오면
도망가고 하니까, 불법 조업을 봐야 되는데,
목격을 못하니까, 옆에 와도 할말이 없죠...
특히 채낚기 어선들이 불을 밝혀 오징어를
모으면,트롤 어선이 그물로 잡는, 불법
공조 조업도 만연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채낚기 선장 : 대한민국에 공조
조업 안하는 배 있으면, 한번 나와 보라
그래라, 다 음성적으로 하니까 ..
공조 조업이 불법인줄 알면서도
채낚기 어선들이 유혹에 빠지는 것은
한 번에 천만원 이상씩 벌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채낚기 선장 : 20%를 우리가
받거든요, (트롤이) 하루에 5천만원 번다고
하면, 우리가 천만원 받는거지...
해양수산부는 지난 13일부터 해경과 지자체와 함께 오징어 불법 조업에 대한 합동 단속을
펴고 있지만 아직까지 단속 실적은 없습니다.
MBC NEWS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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