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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을 국회의원 재선거전이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선거 판세가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대구문화방송이 여론조사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맡겨 조사를 한 결과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두 후보가
양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형국으로 나타났습니다.
장원용, 이상석 두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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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지지도에서
한나라당 유승민 35.8,
열린우리당 이강철 32.3,
민주노동당 최근돈 3.7,
무소속 조기현 2.8,
자민련 이명숙 0.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승민과 이강철 두 후보간 격차는
3.5% 포인트로 지난 4일 조사 때 1.3% 포인트에 비해 조금 더 벌어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
이강철, 유승민 두 후보의 지지층이
성별로는 차이가 없지만
연령별로 30,40대에서는 이강철 후보,
20대와 50대 이상에서는 유승민 후보 지지층이 두터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선거구내 10개 동 가운데
이강철 후보는 도평동과 안심 3/4동,
공산동 등에서 우세를 보인 반면
유승민 후보는 불로봉무동, 지저동, 동촌동,
방촌동 등에서 우세했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43.2%로 열린우리당 20.7% 보다
2배 이상 높은 가운데 민주노동당은 4.4%,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분의 1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유승민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본다는 응답이
전체의 절반에 이르러
이강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예상한
응답자보다 많았습니다.
투표 참여 여부를 묻는 질문에
61.6%가 꼭 투표하겠다고 답했는데,
조정계수를 사용해 분석한 결과
투표율이 40%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MBC 뉴스 장원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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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후보 지지 이유에 대해
열린우리당 이강철 후보에 대한 지지 이유는
'지역발전이 가능해서'라는 응답자가
전체의 60%에 육박해 가장 높은 반면,
한나라당 유승민 후보에 대한 지지 이유는
'소속 정당이 좋아서' 라는 응답 비율이
38%로 가장 높았습니다.
민주노동당 최근돈, 자민련 이명숙 후보는
'소속 정당이 좋아서',
무소속 조기현 후보는 '능력이 뛰어나서'
지지한다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25%로
지난 4일 조사 때보다
7% 포인트 가량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전체 응답자의 4분의 1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일반적으로 투표율이 높은 50대 이상에서 부동층이 27%나 된다는 점에서
남은 기간 부동표의 움직임이
당락에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선거가 어떤 양상으로 전개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인물선거 양상이라는 응답이 59%로
노무현과 박근혜 대리전 양상으로 전개되기를 원하는 답 27% 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대표의 지원 유세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는 답이
전체의 83%나 돼
이른바 박근혜 바람이 큰 변수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번 조사는 대구문화방송이
여론조사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맡겨
지난 17일 하루 동안
대구 동구을 지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36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로 실시했는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39% 포인틉니다.
MBC 뉴스 이상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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