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이등병도 할 말 많다

홍석준 기자 입력 2005-10-15 19:50:48 조회수 1


◀ANC▶
어제 안동의 한 군부대에서는
훈련병 딱지를 갓 뗀 이등병 2백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올바른 병영생활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마련됐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홍석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두 달전 열린 병장들간의 토론 자리.

이 자리에서 병장들은 20개월 남짓한
군생활 동안 느꼈던 부대운영의 문제점에 대해,
실랄히 비판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선임병으로서 자신들이 가진
기득권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SYN▶이준호 병장(8.26)
"이등병이 병장한테 질문할 수도 있는데,
금기시 하고....."

이번엔 이등병들 차례.

할 말을 제대로 하기 어려운 쫄병들인
이들에게 모처럼 오늘 군대생활을 논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등병들은 그동안의 설움과 고통을
쏟아냈습니다.

◀SYN▶6:32:01~09
"목소리 지적하면서 좋은 말로는 안된다며...."
◀SYN▶6:31:13~18
"10대 군가 하루만에, 12시간만에 외우라고..."

결국 이등병과 선임병간의 원만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빈번한 부대내 사고를 줄일 수 없다는 게,
오늘 자리를 마련한 군부대의 생각입니다.

◀SYN▶6:53:44~52
"지금 이등병이 병장될때 쯤이면, 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계급이 무엇보다 우선시되는 군대에서,
계급을 뛰어넘는 의사소통의 시도가
과연 어떤 결과로 나타날 지 주목됩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