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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강도 용의자를 검거해
연행하는 과정에서
감시를 소홀히 하는 바람에
용의자가 아파트 10층에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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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일) 오후 3시 20분 쯤.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한 아파트 가정집에
수원 남부경찰서 소속 심모 경위 등
형사 3명이 들이닥쳐
강도 사건 용의자 26살 최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최 씨를 긴급 체포해 연행하는 과정에서
최 씨가 달아나
아파트 10층에서 그대로 뛰어내렸습니다.
결국 최 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INT▶목격자(하단)
"숨진 상태였다. 수갑은 풀어져 있었다.
경찰이 실수를 한 것 같더라"
사건을 수사한 대구 달서경찰서는
형사들이 수갑을 채운 상태에서 연행했지만,
최 씨가 순식간에 달아나
미처 손을 쓰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S/U) "이에 대해 유족들은
수갑을 찬 상태에서 형사 3명을 제치고
14미터나 도주해 투신한 것은
경찰의 관리가 소홀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최 씨 유족(하단)
"못 잡았다는게 말이 되나?"
달서경찰서는 수갑이 풀려 있었던 경위 등
연행 당시 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7월 초
수원시내 한 가정집에 침입해
4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강도 사건의 용의자로
최 씨를 지목해 추적해 왔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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