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경북재향군인회장 구속

윤태호 기자 입력 2005-10-11 11:05:48 조회수 1

회계장부를 조작해
예산 수천만원을 개인용도로 횡령하고,
수익사업 대행업체로부터
편의제공 등의 대가로 돈을 받은
재향군인회장이 구속됐습니다.

경북경찰청 수사2계는
경북 재향군인회장 66살 문모 씨를
업무상 횡령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하고,
행정부장 60살 박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문 회장은 최근 5년동안
행정부장 박 씨에게 안보교육현장 견학과
송년의 밤 행사를 연 것처럼
서류를 조작하도록 지시해
행사비 5천 200만원을 개인용도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문 씨는 또 고철 재생 수익사업을 하면서
대행업체 대표 75살 김모 씨로부터
수의계약 편의제공 등의 대가로
3천 9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