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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낙후지역 개발을 위해 추진해온
개발촉진지구사업이 무리한 계획 수립에다
사업 추진 의지 부족으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사업기한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오태동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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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 1996년
10년 동안 4조 3천억원을 투입해
관광휴양시설과 위락단지,
지역특화 기반시설 등 143개 사업을 통해
낙후된 북부권 11개 시.군을
한국의 알프스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업은
만료시점을 1년 앞두고 지난 5월까지
97개 사업에 7천 600억원만이 투자돼
사업 집행률이 18%에 그치고 있습니다.
S/U]"이는 당초 재정자립도가 15%에 불과한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비와 민간투자 위주의 매칭펀드 방식으로
무리한 사업 계획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지난 5월
민간투자 유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관광휴양부문과 지역특화부문의 투자규모를
절반 정도로 축소하고 28개 사업은
아예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INT▶김정호 /경상북도 건설도시재난국장
"투자여건 달라져 사업계획 당시와 맞지 않는 일부 사업 폐기, 수정한 것이다."
앞으로 민간사업자에게
농지와 산림조성비를 감면해 주는 등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지난 9년 동안 예산집행을
전혀 하지 못한 문경스키장이나
상주골프장 같은 사업들이
여전히 민간투자자만을 기다리고 있는
형편이어서 얼마나 실효를 거둘지는
의문입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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