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폐광산들이
중금속에 심하게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의 국감 자료에 따르면,
현재 대구,경북지역에 있는 휴업중이거나
문을 닫은 광산은 모두 165곳으로
이곳의 중금속 오염상태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봉화 금호, 장군 광산은
토양에서 비소가 기준치의 6배에 가까운
킬로그램당 87 밀리그램이 검출됐고,
아연도 기준치의 3배 이상이 검출됐습니다.

수질 오염도 심각해
달성광산과 봉화 금정광산 등지의 갱내수에서
카드뮴과 납, 비소 등 중금속이
다량으로 검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