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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선들의 북한 수역 조업으로
오징어 어획량이 크게 줄었다는 보도를
최근 해드렸습니다만,
이와 더불어 어군 형성이 한달이나 늦어지면서 구룡포 앞바다에서는 오징어가 자취를 감춰
올해는 최악의 흉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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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 같으면 추석을 전후한 9월 중하순부터
동해안에 오징어 어군이 형성됐지만, 올해는
어군 형성이 한달이나 늦어지고 있습니다.
◀INT▶ 김정례 -어민-
울진과 경주 등 일부 해역에서만 오징어가 조금 잡힐 뿐 구룡포 앞바다에서는 거의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c.g)구룡포 수협의 오징어 위판량은 지난해
9천 3백톤에서 올해 6천 9백톤으로 25%나
감소했고 포항 수협도 32%나 줄었습니다.
S/U)오징어 물량이 줄면서 평년의 경우
한상자에 만 4천원씩 하던 오징어 값도 최근
30%나 급등했습니다.
어획량 격감의 주요 원인은 북한 수역에서
조업중인 중국 어선 9백 39척 때문입니다.
북한과의 조업 계약 기간이 이달말까지여서,
한창 가을 오징어 조업에 나서야 할 우리
어선들은 아예 조업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INT▶박맹호 회장
-포항 연근해 채낚기협회-
치솟는 고유가에다 중국 어선까지 우리
어자원을 남획해 가면서 어민들은 어획량
부진으로, 소비자는 오징어 가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MBC NEWS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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