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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안전대책이 화 불렀다

도성진 기자 입력 2005-10-04 09:48:39 조회수 2

대형 참사를 부른 '상주 공연장 압사사고'의
원인은 '엉터리 안전대책'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상주시는 '자전거 축제'의 일부 행사로
'가요콘서트'를 유치하면서
주최측인 사단법인 국제문화진흥협회와
미리 마련한 '행사 계획안'에서
2만명이 넘는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당초 경비업체직원과 경찰력 등 290명의
안전관리인원을 배치하기로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예산절감 등을 이유로 실제 행사에는
20명 가량의 경비용역업체 직원만
투입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사고가 발생한 상주시민운동장
'직 3문'에는 경비업체 직원이 문 안팎에
각각 4명씩만 배치돼 문 앞에 몰린
5천여명의 관객을 통제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상주시와 주최측이 당초 계획과 달리
안전관리를 허술하게 한 것을 밝혀내고
관련자를 상대로 조사해
'과실치사와 과실치상'혐의를 적용해
사법처리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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