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목잘린 단군상 골머리

이정희 기자 입력 2005-09-28 18:03:07 조회수 1

◀ANC▶
봉화의 한 초등학교 단군상 훼손사건과 관련해
교육당국과 경찰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완전철거와 복원을 주장하는 양 단체 사이에서
벌써 두달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정희기자
◀END▶








◀VCR▶
지난 8월 초,
단군상 훼손사건이 발생한 봉화 내성초등학교.

(S/U)목이 잘린 단군상은
시퍼런 천으로 뒤덮힌 채 벌써 두달째
이렇게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영문도 모르는 어린 학생들은 매일 아침
목잘린 단군상을 보며 등교를 합니다.

◀INT▶태풍 온 뒤,슬퍼
◀INT▶끔찍하고 무서워

그런데도 학교측은 훼손된 단군상을 복원도,
그렇다고 완전히 없애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INT▶교장
양쪽서 대립,이러저러지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도
골머리를 앓기는 마찬가집니다.

◀INT▶경찰
종교 관련 민감,수사 조심스럽게

기독교단체는 완전 철거를 요구하며
청와대까지 진정서를 제출해 두고 있고
교육청 홈페이지엔 교육당국의 무소신을
비판하는 글이 연일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는 3일 개천절을 앞두고
일선 학교에선 예년과 마찬가지로
교과서를 통해 홍익인간의 이념을
학생들에게 변함없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이정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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