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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인상과 어자원 고갈로 어업을 포기하려는
어민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정부가 연안 어선을 감척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입찰제를 실시한 결과
평균 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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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에 넘쳐야 할 항구가 조업을 포기한
어선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기름값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어자원은
고갈돼, 어민들은 조업을 하면 할수록 도리어 적자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INT▶김화순 -어민-
이때문에 연안 어선 감척을 위해 정부가 올해 처음 실시한 저가 입찰제에 많은 어민들이
몰렸습니다.
포항의 경우 38척을 감척할 예정이었지만
입찰자가 66명이나 몰렸고, 전국 평균 경쟁률도
2.5대 1을 나타냈습니다.
소형 어선의 평균 보상가는 겨우 6-7천만원.
보상금으로 이래저래 빚을 갚고 나면, 남는
돈도 없지만 답답한 마음에 어민들은 수십년간 해 온 천직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INT▶박두원 회장 포항 소형선박협회
:(어민들은) 힘드니까 임시로 (보상이라도)
타가지고, 먹고 쓰자는 심정이다.(6초 짧게)
더구나 감척 희망자는 넘쳐 나지만 정부 예산은 턱없이 부족해, 6만척이 넘는 전국 소형 어선 가운데 불과 10%만 감척할 계획입니다.
S/U)어업 환경이 갈수록 열악해지면서,
어민들은 이제 바다를 떠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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