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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아파트 충돌

도성진 기자 입력 2005-09-20 18:56:21 조회수 1

◀ANC▶
보상문제로 진통을 겪어오던
대구의 한 재건축 아파트에서
철거업체 직원과 주민들이 충돌해
10명에 가까운 부상자가 나왔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최근 법원의 재건축 철거명령이 떨어진
대구시 달서구 능금아파트.

오늘 오후 1시 쯤,
보상금 문제로 이주하지 않은 주민 40여명과
철거업체 직원 100여명이 충돌해
양쪽에서 10명에 가까운 부상자가 났습니다.

◀INT▶김명숙/이주대상 주민
"들이닥쳐서 밀고 넘어지고..."

살던 아파트를 팔아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받기에는 보상금액이 턱없이 적다며,
현금 보상을 받기로 한 41가구가
이주를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S/U]"이 아파트의 관리청산인가는 지난
6월 10일 났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조합이 명도소송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협의가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INT▶신현식/능금아파트 현금청산위원회장
"조합이 협상할 의지 없이 밀어부쳤다"

재건축조합측은 법원의 판결에 따른
합법적인 조치였다고 주장합니다.

◀INT▶박점수/능금아파트 재건축조합장
"그쪽에서 지나친 가격제시, 타협 충분했다."

달서구에만 6개 단지 아파트가
이런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보상비로 생계에
타격을 받는 이주대상자와
사업추진을 위해 강제집행을 해야 하는 조합.

이들 사이의 안타까운 충돌은 언제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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