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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폐환자들이 다음달 상경집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노동부가 추진중인 한 연구용역 때문인데,
진폐환자들은 이 연구가 자신들에게 불이익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건엽기자
◀END▶
폐가 굳어 호흡조차 어려운 진폐환자들이
다음달 6일 서울 국회 앞에서 집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노동부가 추진중인 한 연구용역에
반발해서입니다.
◀INT▶ 전국 진폐 재해자 협회
"어려운 실정을 조사해서 좋은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해 놓고,그 조사는
안하고 엉뚱하게 요양급여를 줄이려고..."
이보다 앞서 지난 4월에도 노동부가
장기입원중인 진폐환자들을 대상으로
산재보험재정 절감을 위한 실태조사를 벌이다
충돌하는 등 진폐정책에 대한 불신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진폐 환자에게 치명적인 폐렴이 합병증으로
인정되지 않는 것도 큰 쟁점입니다.
◀INT▶ 황종식 문경지회장/
전국 진폐재해자협회
진폐법에는 활동성 폐결핵과 폐기종 등
9가지 합병증만 요양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때문에 현재 7만여명의 진폐환자 가운데
3천2백명만 요양기관에서 입원치료 혜택을
받고 있고 나머지는 진료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의 입장은 진폐환자들의
생각과 큰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INT▶ 근로복지공단 관계자
"진폐(지원은) 계속 확되고 있어요.
합병증도 한가지 더 늘었고,작년에
진폐 13급도 신설됐고 ... "
진폐환자가 적절히 치료받을 수 있는
대책마련과 함께 이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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