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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비가 할퀴고 간 동해안 대부분의
해수욕장에서는 수만톤씩의 백사장 모래가
유실됐습니다.
모래가 사라진 백사장은 자갈밭으로 변했고,
아름답던 모래 언덕도 사라졌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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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명사 십리를 자랑했던 포항
송도 해수욕장이 폐허로 변했습니다.
어림잡아 10톤 트럭 2천대 분량의 모래가
순식간에 태풍에 휩쓸려 사라졌습니다
백사장이 자갈밭으로 변해
해수욕장으로서의 기능은 어렵게 됐습니다.
◀INT▶조창수-포항시 대잠동-(8초)
(태풍에 전부 쓰레기만 나와 있고, 모래가 다
쓸려가 앞으로 여기서 해수욕 하겠나?)
포항 칠포의 한 해수욕장도 세찬 파도에
해안 지형이 변해 버렸습니다.
S/U)1킬로미터에 걸쳐 아름답게 펼쳐져 있던
백사장 모래 언덕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화장실 건물은 간신히 모래 언덕 위에
걸쳐져 있고 여름파출소 건물은
모래가 패여 나가면서 높이 50센티미터가 넘는 빈 공간이 생겨 났습니다.
◀INT▶오문자-포항시 칠포리-(6초)
(언덕이 다 무너지게 생겼다. 바다가 (모래로) 다 메워졌다...)
태풍 회수가 많아지면서 백사장
유실도 가속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INT▶구자문 교수-한동대 공간시스템 학부
(전국적인 현상이거든요. 동해안을 따라서,,,
앞으로 (백사장 유실이) 더 잦아질 것이다.)7초
태풍 나비가 남기고 간 상처로
동해안 해수욕장이 기능을 잃어가고있습니다.
MBC뉴스김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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