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인터넷 상에
상품권 사기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소비자연맹 대구지부는
최근 유명백화점의 상품권을 할인 판매한다는
광고를 한 뒤 은행계좌를 통해
돈만 받아 가로 챈 인터넷 사이트 2곳이
전자상거래센터에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업체는 사업장 소재지를 허위로 기재하고
사업자등록번호를 도용한 뒤 영업을 해
하루 만에 80여 명에게서 4천여 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현금과 같이 취급되는
상품권이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는 것은
정상적으로 볼 수가 없다면서
큰 할인폭을 제시하는 경우는
사업자 정보를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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