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도박판에서 넥타이에 초소형 몰래카메라를
부착해 사기도박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도성진 기잡니다.
◀END▶
◀VCR▶
넥타이를 카드 뒷면에 들이대자
3, 4, K 등의 카드패가 모니터에
그대로 나타납니다.
자세히 들여다봐도 식별할 수 없는 크기의
초소형 몰래카메라가 넥타이 뒤에 감춰져
있습니다.
카드에 미리 화공약품처리를 해
카메라가 이를 인식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이렇게 읽혀진 카드패를
외부에 있는 일당이 확인해 무선으로 전달하면,
복대에 수신기를 찬 도박꾼이 귓속에 감춘
깨알같은 수신칩을 이용해 전달받습니다.
◀SYN▶교신내용
"9, 8 투페어입니다, 투페어..."
◀INT▶사기도박 피의자
"돈을 많이 잃어서 장비를 사용해 (카드)뒷면에
약품처리된 문양과 숫자를 보고 읽어줬다."
도박꾼, 외부기계조종사와 감시조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이들은 17차례에 걸쳐
'포커'도박을 해 1억원 상당을 가로챘습니다.
◀INT▶윤언섭/대구 동부경찰서 지능1팀장
"넥타이에 부착한 이동형 몰카사용, 이동이 가능한 신종수법이다."
S/U]"이들은 인근에 있던 아마추어 무선사들에게 교신내용이 탐지되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사기도박단 8명을 적발해
55살 김모 씨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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